[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정일우가 유이와 애절한 이별의 장면을 그리며 비련의 남자주인공에 등극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황금무지개’에서 도영(정일우 분)은 자신이 냉철하게 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백원(유이 분)에게 털어놓았다.
그동안 백원을 향한 마음을 접으려고 했지만, 차마 그러지 못했던 고영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함께 떠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백원은 남아 있는 가족들 걱정에 백원은 도영의 제안을 거절한다.
이를 받아들이기로 한 도영은 진기(조민기 분)에게서 반드시 백원을 지키겠단 일념 하에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둘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백원은 이런 도영이 안타까워 그만둘 것을 권하지만 되돌아가기에 너무 멀리 왔단 사실에 도영은 그녀를 안고 눈물을 흘리며 가슴 아픈 키스를 나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