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을 향한 지나친 관심이 영화팬들을 실망하게 하고 있다.
일부 매체는 14일 한국 배우 수현의 '어벤져스2' 역할과 한국 촬영 분량 등에 대해 보도했다.
수현은 극 중 조력자로 알려져 있는 상황. 하지만 이날 보도에는 어떤 배역, 역할을 할지도 전해졌다.
수현이 세계적으로 관심이 있는 영화에 출연한 사실을 자랑스러워할 만하긴 하지만 지나친 애정이 도를 넘었다고 보는 팬들이 많다.
팬들은 "그냥 영화로 온전히 보고 싶다", "설레발 우려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어벤져스2' 측 관계자도 "여러 가지 스포일러에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어벤져스2'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는 오는 18일 영화진흥위원회 등과 한국 촬영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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