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준xi 신조어, 중국에서 유행…도대체 무슨 뜻?

중국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열풍으로 ‘도민준xi'라는 신조어가 생겨 화제입니다.
극 중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 씨”라 부르는 것을 본 중국 팬들이 김수현을 “도민준xi”라 부르고 있는 것.
중국에는 우리나라의 ‘~씨’를 대체할 말이 없기 때문에 한국어 발음 그대로 ‘~xi’를 붙여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도민준’을 검색하면 ‘도민준xi’가 자동완성 키워드에 등장한다. “도대체 한국에서 ‘씨’가 무슨 의미냐”는 질문도 잇따르고 있다.
중국의 한 매체는 최근 ‘별그대’ 열풍을 다룬 기사를 “都敏俊(도민준)xi~ 팬들을 당신의 별로 데려가줘요”라는 제목으로 게재, ‘도민준Xi~’가 하나의 신조어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민준xi 신조어’를 본 네티즌들은 “도민준xi 신조어, 중국엔 저런 표현이 없구나” “도민준xi 신조어, 별그대 인기 대단하네” “도민준xi 신조어, 무슨 뜻인가 싶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8일 중국 장쑤위성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대뇌-더 브레인’ 녹화를 마치고 귀국했으며, 앞으로도 광고 일정 등으로 중국을 오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