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박유천 측이 문자메시지․사진 등을 유출하겠다며 1억 원을 요구한 30대 여성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의 지인 핸드폰의 정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30대 여성을 구속했다는 보도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습득한 분실물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매우 죄질이 나쁘고 핸드폰 사진이나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 요청을 했다”며 “이 여성이 요구한 금액이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이었기에 바로 구속돼 검찰 송치됐다”고 전했다.
또한 “박유천은 휴대폰의 소유자도 아니고 이 사건에 무관하며 당시 촬영 등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사건의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했다”면서 “본건은 언론에 보도되는 것 자체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므로 더 이상의 확대 해석이나 보도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허위의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혹은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가 있는 경우, 소속 배우의 사생활 보도 차원에서 법적인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음도 미리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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