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컴백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 가운데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YG 측 관계자는 10일 마이데일리에 “싸이가 새 앨범 작업을 모두 마치고 컴백 시기를 논의 중인 것은 맞다. 그러나 변동 사항이 많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2월에도 컴백이 예정돼 있었으나 미뤄졌다. 현재로서는 장담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 우선 2NE1(투애니원)에 이은 YG의 2014년도 두 번째 컴백 가수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 역시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부터 싸이의 컴백설은 꾸준히 대두돼 왔다. 지난 2월 한 매체가 2월 중 싸이가 컴백한다고 밝힌데 이어 10일 역시 싸이가 2NE1에 이어 2014년 YG 엔터테인먼트 두 번째 주자로 활동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싸이가 이미 지난 1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고 미국
싸이가 컴백할 경우 가요계는 또 다시 큰 지각변동을 겪을 전망이다. 지난해 싸이가 ‘젠틀맨’을 발표하고 방송 활동 없이도 각종 음악방송 1위를 싹쓸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준비 중인 신곡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