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신다은이 홍수현에게 직접 만든 티아라를 선물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오빠 하림(서지석 분)과 결혼을 앞둔 미주(홍수현 분)에게 직접 만든 티아라를 선물하는 하경(신다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경은 재민(이상엽 분)을 향한 자신의 사랑 때문에 잠시나마 오빠 하림과 새 언니 미주에게 이기적으로 행동했던 것을 미안해하며 미주에게 선물할 티아라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한땀 한땀 정성스레 티아라를 완성시킨 하경은 예쁘게 포장한 상자를 건 내며 “이건 내 결혼선물이다. 언니하고 오빠가 고른 드레스랑 이게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해 미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하경은 “베를린 장벽도 무너졌다”며 부정해보지만 재민은 또 다시 “그럼 휴전선 철조망을 쳐야겠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런 재민의 반응에 씁쓸해진 하경은 “언젠가는 통일도 될 것. 이제 이러면 안 된다는 거 알지만 동료든 뭐든 재민 씨하고 같이 있을 수 있게 돼서 좋은 건 내 진심이다. 속일 수가 없다”며 자신의 진심
방송말미 예고를 통해 재민에게 “우리 사고 한번 쳐 볼 걸 그랬다. 중국으로 튀었어야 하는 건데”라고 천연덕스럽게 얘기하며 끊임없이 마음을 표현하는 하경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