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장혁과 김태균 감독이 영화 ‘가시’를 통해 13년 만에 재회했다.
장혁과 김태균 감독은 오는 4월 10일 개봉되는 ‘가시’를 통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장혁은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가시’에서 한순간의 설렘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남자 준기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인연은 13년 전인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장혁은 김 감독의 ‘화산고’에서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그는 영화 ‘감기’와 ‘의뢰인’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김 감독 역시 ‘화산고’ 이후 청춘멜로 ‘늑대의 유혹’, 휴먼드라마 ‘크로싱’, 감동실화 ‘맨발의 꿈’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장혁)에게 찾아온 겁없는 소녀(조보아), 그리고 시작된 사랑이란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가시’는 오는 4월 10일 개봉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