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박은지 부대표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박은지 부대표는 8일 오전 4시 30분 쯤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교사 출신인 박은지 부대표는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 노동당 대변인을 거쳐 부대표자리에까지 올랐다.
박은지 부대표는 슬하에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두고 있으며, 노동당은 이날 홈페이지에 박은지 부대표의 소식을 알리고 애도의 글을 올렸다.
↑ 노동당 박은지 부대표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박은지 페이스북 |
노동당 측은 이날 한 언론매체를 통해 “박은지 부대표가 개인사 때문에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우울증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