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연인 김민지 SBS 아나운서가 눈물로 이별의 말을 전했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풋볼 매거진 골’에서 김민지 아나운서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이날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풋볼 매거진 골’에 온지가 1년 반 정도 되었는데 처음에는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내가 자초한 부분도 있지 않느냐. 소개도 해줬는데 두 사람의 맺어짐으로 김민지 아나운서를 보내게 되니 마음이 이상하다”고 말한 뒤 꽃다발을 건넸다.
“감사하다”며 입을 연 김민지 아나운서는 “아마 누군가 와서 내 빈자리를 잘 채워주실 것이다. 많은 분이 나를 금방 잊으시겠지만 나는 정말 ‘풋매골’과 날 사랑해주는 팬들을 잊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 박지성의 연인 김민지 SBS 아나운서가 눈물로 이별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