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자신에게 점수를 매기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있을까. 그러나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뿌듯함은 만점의 별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2월 보이그룹에 참여한 보이 그룹들은 자신들의 활동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내면서도, 단점을 보완해 다음 활동에 대한 준비 또한 하고 있었다.
↑ 비에이피. 사진=MBN스타 DB |
-컴백 당시 이루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비에이피의 대중적인 색깔에 많은 분들의 피드백을 받고 싶었다. 기존에 익숙지 않았던 감성적인 음악과 스타일링 등 새로운 도전이라는 느낌이었다.
-자신들이 이루고자 했던 것을 얼마나 이뤘나?
별점 : ★★★★☆
영광스럽게도 과분한 사랑을 받은 느낌이다 더욱 더 우리 음악의 대한 다양성과 발전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스스로 되돌아보는 이번 활동 평가
데뷔 후 첫 일위는 영광스러운 수상이였다. 많은 팬 분들에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또한 대중적인 음악도 비에이피에게 어우러졌다는 자평을 조심스레 해본다. 한편 그 영광 뒤에 부족하고 아쉬워던 점은 무대 위에서 느꼈다. 음악에 틀을 두는 건 무대 위에서도 틀을 두게 된다. 이건 지금까지 해왔던 우리의 무대의 자유스러움과 역량을 좀 더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해줬다.
-2월 보이그룹 대전에 참여한 소감.
딱히 다른 그룹과 라이벌의식을 두지 않는다. 우린 어쩌면 케이팝(K-POP)을 발전시키고 역량을 키워 전 세계의 알려야 하루 동료이자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서로의 음악이 피드백이 되어 더 발전하는 아티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비에이피도 다른 보이그룹들도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씨클라운. 사진=MBN스타 DB |
-컴백 당시 이루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기존 씨클라운이 추구했던 콘셉트와 상반된 파격적인 콘셉트로 컴백한 만큼 변신에 대한 팬들의 적응이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씨클라운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그룹이다’라는 것을 어필하고 싶었다.
-자신들이 이루고자 했던 것을 얼마나 이뤘나?
별점 : ★★★★☆
씨클라운이 이번 활동을 통하여 이루고자 했던 것은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것이었다. 방송 때마다 열심히 씨클라운을 외쳐주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우리가 했던 팬층의 합동, 그리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한 팬들의 지지를 얻는 것 지금 부터 시작인 것 같다.
-스스로 되돌아보는 이번 활동 평가
새로운 시도로 처음에는 솔직히 불안했지만 팬 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반응도 좋다고 생각했다. 이번 활동은 결과의 평가 보다는 새로운 시도에 대한 결심과 용기가 저희의 평가 기준인 것 같다.
-2월 보이그룹에 참여하게 된 소감?
쟁쟁한 분들과 함께 활동하게 되어 저희도 많이 단단해진 것 같다. 곧 나올 미니앨범도 기대해달라.
↑ 방탄소년단. 사진=MBN스타 DB |
- 컴백 당시 이루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대중과 다른 그룹들에게 확실히 방탄소년단이란 그룹을 각인시키고 싶었다.
- 자기들이 이루고자 했던 것을 얼마나 이뤘나?
별점 : ★★★★☆(3.5점)
-스스로 되돌아보는 이번 활동 평가
지금까지는 만족한다. 초반에 이루고자 했던 것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느낌이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모두 10위 내에 진입했고, 특히 인가에서는 1위 후보도 해봤다. 데뷔 이후 처음이었는데 정말 짜릿한 경험이었다.
- 2월 보이그룹 대전에 참여한 소감
역시 우리는 연습만이 살 길이라고 느꼈다. 사람들은 무대 위에서 느껴지는 방탄소년단의 에너지와 공감 가는 음악을 좋아한다. 그 요구치를 충족시키려면 역시 연습 뿐이다. 결코 현실은 만만치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끼게 됐다.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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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2월 보이대전 결산②] 음방·음원 순위로 보는 활약상
↑ 비투비. 사진=MBN스타 DB |
-컴백 당시 이루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1위후보에 오르는 것이 목표이었다. 돗자리 필까 보다. 딱 1위 후보까지 올라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딱 맞았다. 왠지 다음 활동 때는 1위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신들이 이루고자 했던 것을 얼마나 이뤘나?
별점 : ★★★★☆
이번 앨범만 보면 4점. 누가 생각해도 대박인 5점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했던 이번 앨범의 목표는 이루었기 때문에 4점이다.
-스스로 되돌아보는 이번 활동 평가
먼저 컴백하기 전의 홍보가 굉장히 성공적이었다. 기자님들의 좋은 기사부터 시작해 TV, 라디오, 현수막 등 오프라인에서의 이색적인 홍보로 기대감을 유발했다. 결국 음원발표 후 첫 차트가 10위 안으로 진입하고 앨범의 모든 수록곡이 50위권 안에 진입하는 엄청난 쾌거를 이뤘다. 저희에게는 엄청난 일이었고 기쁨이었다.
또 임팩트 있는 ‘뛰뛰빵빵’이라는 제목과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가사를 통해 충분히 존재감을 들어낼 수 있었다. 또, 우리 일곱 멤버가 원하던 신나고 꾸러기같이 잘 노는 무대와 콘셉트를 통해서 비투비의 팀 색깔이 더 짙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목표인 ‘1위 후보 올라가기’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번 앨범이 전체적으로는 어느 정도 성공적인 활동이었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이번 활동이 다음 활동 에 있어 큰 원동력과 발판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다음이 더 기대된다.
-2월 보이그룹 대전에 참여한 소감.
훌륭한 가수 분들과 함께하느라 떨리기도 했고 긴장도 많이 됐다. 그래도 남자들끼리 북적이면서 지내니까 더 가까워진 팀들과 친구들이 많아져서 서로 ‘으샤으샤’하면서도 재미있게 선의의 경쟁도 펼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보이그룹 대전을 떠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리 한국 가요계가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
↑ 소년공화국. 사진=MBN스타 DB |
-컴백 당시 이루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판타지 3부작을 통해 소년공화국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고, 대중들에게 인지도 상승시키는 것이 목표였다.
-자신들이 이루고자 했던 것을 얼마나 이뤘나?
별점 : ★★★★☆
많은 분들이 소년공화국의 발전 가능성을 지켜봐주시는 거라고 생각한다. 저희도 항상 혼신의 힘을 다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스스로 되돌아보는 이번 활동 평가
항상 모든 무대가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모든 걸 다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숨겨진 많은 끼들을 보여드리겠다. 또 저희 멤버 5명 모두 각자 열심히 활동해줘서 많은 팬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이제 1부작이니 2,3부작은 더더욱 열심히 해서 지금은 작은 나라지만 더 큰 나라로 만들겠다.
-2월 보이그룹 대전에 참여한 소감.
많은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을 보면서 우리에게 부족한 무언가를 배울것도 많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로인해 더 잘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