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박기웅이 ‘심장이 뛴다’ 촬영 후 외상후 스트레스를 겪었음을 고백했다.
6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의 제작발표회에 조동혁, 전혜빈, 박기웅, 최우식, 장동혁이 참석했다.
이날 박기웅은 출연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묻자 “부산에서 첫 촬영을 하고 서울로 올라오는데 정말 피곤한데 잠을 못 자겠더라. 사고가 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 한 두 달 정도는 많이 힘들었다. ‘계속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소방대원들분들에게 물어보니 외상후 스트레스 초기 증상이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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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심장이 뛴다’는 119 대원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사건 사고의 현장을 연예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양보의식이 부족한 대한민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프로젝트 ‘모세의 기적’을 시행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