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CJ CGV가 위생 극장에 앞장선다.
CGV는 지난 5일 국내 대표 방제기업인 ‘세스코’와 CGV 전체 영화관에 진드기 방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세스코는 38년간 방제산업을 첨단화 시켜온 세계적인 생활환경 위생기업으로, 2200여 가지 해충방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CGV에 도입하는 진드기방제시스템은 상영관 내부에 인체와 접촉이 되는 곳을 우선으로 진드기 서식처를 정확히 파악해 먼지, 사람의 각질 등 진드기발생 원인물질은 물론 진드기 사체까지 제거하는 방식이다.
이는 미국환경보호청과 대한약전에 등록된 천연성분 약제를 사용하여 서식하는 진드기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미생물 살균, 탈취를 통한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CGV는 3월부터 전국 전체 극장에 순차적으로 진드기방제시스템을 적용, 기준에 부합하는 극장에 대해서는 세스코 인증마크를 붙인다.
또한 CGV는 기존 극장 청소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해 진행하기로 했다. 매 영화 종료 시 각종 이물질 제거를 기본으로, 매일 영업 종료 후 진공 청소 및 세부 기물 청결 관리, 연 4회 전문청소업체를 통한 특수 살균 세척 등 3 단계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해 인력과 시간 투입을 2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