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가 지난 주 종영한 SBS ‘별에서 온 그대’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쓰리데이즈’는 SBS는 지난해부터 선보이는 수목극마다 연이어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후발주자라는 점에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방송된 조인성-송혜교 주연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시작으로, 6월부터 8월까지는 이보영-이종석-윤상현 주연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 8월부터 10월초까지 소지섭-공효진의 ‘주군의 태양’, 10월초부터 12월 초까지 이민호-박신혜 주연의 ‘상속자들’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별그대’는 흥행의 정점을 찍었다. 지난주 종영한 김수현-전지현 주연의 ‘별그대’는 최고 시청률이 30%에 육박할 정도로 시청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연장방송까지 했다. 특히 ‘별그대’의 인기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까지 넘어가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몰고 있다.
‘쓰리데이즈’는 작품성을 인정받은 ‘싸인’, ‘유령’을 연이어 성공시킨 ‘한국형 장르물의 대가’ 김은의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등을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박유천, 손현주, 박하선, 소이현, 윤제문, 최원영, 장현성, 안길강, 이재용 등 최강 라인업 캐스팅과 최강 제작진,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 투입 등으로 이미 방송 전부터 시청자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쓰리데이즈’는 웰메이드 작품일 뿐만아니라 SBS가 자랑하는 황금 수목극 라인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3월 5일 방송시작, 그리고 세발의 총성으로 펼쳐질 숨막히는 스토리 전개를 꼭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쓰리데이즈’는 오는 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