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상세계에 빠진 대중들에게 투애니원이 일침을 가했다.
지난 3일 2시 1분 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투애니원의 새 앨범 타이틀곡 ‘컴백홈’(Come back home) 뮤직비디오 공개됐다.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 산다라박은 남자 주인공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TV를 시청하던중 남자친구는 ‘비주얼 파라다이스’(Virtual Paradise)라는 영상과 문구에 꽂히게 되고 가상현실에 빠져들게 된다.
남자친구가 가상세계에 빠져 누워만 있자, 산다라박은 공허함과 상실감 느낀다. 결국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여전사로 변신한 투애니원 멤버들이 등장, 가상세계에 화염병을 던지고, 주변을 파괴함으로써 가상세계는 무너진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멤버들의 연기와 화려한 CG기술이었다. 강렬한 여전사로 변신해 가상세계 곳곳에 빨간 락커를 뿌리고, 화염병을 던지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씨엘의 연기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
또한 화려한 CG를 이용해 가상세계를 만들어낸 ‘컴백홈’ 뮤직비디오는 마치 SF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YG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위해 역대급 제작비를 투입하는가 하면 정교한 CG작업을 위해 뮤직비디오 공개 일정도 늦춘바 있는데, 그만큼
지난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올 오알 낫띵’(ALL OR NOTHING)를 통해 정규 2집 신곡 무대를 선보인 투애니원은 오는 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활동에 나선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