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남자다 초대장/ 사진=KBS 제공 |
나는 남자다 초대장, "남자들의 틈바구니 속…땀내를 기억하는 자 모여라"
'나는 남자다 초대장'
국민MC 유재석과 방송인 노홍철, 배우 임원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담긴 '나는 남자다' 첫 녹화 초대장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4일 '나는 남자다' 제작진은 메인 MC 유재석의 이름으로 방청객을 모집하는 내용의 초대장을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초대장에는 '나는 남자다'의 세 MC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의 비장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어 첫 녹화가 오는 3월19일 낮 12시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된다는 내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대장에는 "그 흔한 샴푸 향 한번 맡은 날 없이 남중-남고-공대 시커먼 남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만 맡아온 형제들의 땀내를 기억하십니까? 세상의 반은 여자라는데 학창시절 동안 양호선생님밖에 안 계셔서 많이 당황하셨죠?"라는 재치있는 문구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어 "드디어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클럽이 탄생했습니다. 당신만의 고민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여자들에게는 쉿. 소문내지 말고 지금 신청하세요"라고 덧붙여져 있습니다.
방청은 KBS '나는 남자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여자는 보지마라'라는 콘셉트로 유재석이 MBC '놀러와' 이후 메인 MC로 나서는 토크쇼로 남자들끼리만 꺼낼 수 있는 비밀스런 이야기를 다룬다는 의도로 기획됐습니다. 유재석 외에 노홍철, 임원희가 진행자로 나서고 500명의 남
나는 남자다 초대장을 본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초대장, 여자는 보지 말라니까 더 보고싶은 이상한 심리" "나는 남자다 초대장, 그래 나를 위한 프로그램이 드디어 만들어졌네" "나는 남자다 초대장, 공학 나왔는데도 남자들 땀냄새밖에 못 맡아본 사람은 신청 못 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