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백진희 가짜 아들 정체 알고 ‘경악’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승냥(하지원)은 타나실리(백진희)의 아들이 가짜인 것을 알게 됐다.
지난 4일 방송된 ‘기황후’ 35회는 타나실리가 불태웠던 절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스님이 황궁을 찾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님은 승냥에게 타나실리 아들에 대한 비밀을 밝혔다. 스님은 “마하 왕자는 친자가 아니다. 주워온 아이를 자신의 친자로 둔갑시켰다. 이걸 모두에게 고하겠다”고 나섰다.
승냥은 “어찌 이러한 사실을 나에게 알려주는 것이냐”고 물었다. 스님은 승냥에게 “내 사제들이 모두 억울하게 독살되어 갔고, 나는 이를 악물고 살아남았다”며 타나실리에 대한 분노를 나타냈다.
특히, 스님은 타나실리 아들의 몸에 자신만이 알고 있는 증좌가 있다고 밝히며, 발등에 있는 점을 말하려는 순간 35회는 마무리 됐다.
아이의 발등에 있는 점은 승냥이 자신의 아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할 듯 보인다. 현재 승냥은 첫째 아들이 타나실리 일당으로 인해 죽은 줄 알고 있는 상황.
다음 회에서 타나실리의 아들이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된 승냥이, 그 아이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까지 알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타나실리는 불임의 몸으로 회임을 했다는 거짓을 고하고 절로 요양을 간 바 있다. 그 때, 절에 있던 아이를 빼앗고 진실을 은폐하고자 스님들을 모두 독살하고 사찰을 불태워버렸다.
기황후 35회를 본 누리꾼들은 “기황후 35회, 이제 드디어 아들이라는 게 밝혀지나” “기화후 35회, 하여간 LTE급 전개는 알아줘야한다” “기황후 35회, 타나실리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기황후 35회, 마하와 아유시리다라 중 누가 태자가 될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