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미스코리아 시절 공개 "고현정한테 미안해…'사진이 더 민망'

오현경, 미스코리아 시절 공개 "고현정한테 미안해…" 무슨 일이길래?

'오현경' '오현경 미스코리아 시절'

↑ 사진=kbs 방송 캡처

오현경 미스코리아 시절 사진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27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는 최근 화려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KBS2 '왕가네 식구들'의 멤버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조성하, 오만석, 한주완이 출연해 화려한 예능감을 발휘한 가운데 미스코리아 출신 오현경의 과거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오현경은 "만 19살 때 미스코리아에 당선됐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이와 동시에 오현경이 1989년 미스코리아에 당선됐던 시절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당시 '선'을 차지한 고현정의 사진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사진 속 고현정은 80~90년대 미스코리아의 헤어스타일을 대표하는 특유의 사자머리를 한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오현경은 "고현정씨에게 미안하다. 기분 나쁠 수도 있다. 나는 당시 미스코리아 대회 1주일 전에 아는 언니의 말을 듣고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미선은 "오현경 씨 얘기를 더 기분나빠할 수도 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습니다.

오현경은 "모델로 활동할 시절 메이크업을 담당해주던 언니가 성숙해졌으니 미스코리아에 나가 보라고 권유해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오현경 미스코리아 시절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현경 미스코리아 시절, 고현정 기분 안좋을 듯" "오현경 미스코리아 시절, 진짜 예뻤구나!" "오현경 미스코리아 시절, 오현경 고현정을 압도하는 분위기가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