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프러포즈
전지현 프러포즈가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이 마지막 일주일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함께 운동경기를 보고 평소처럼 대본 연습을 하는 등 보통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별 전날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USB를 주며 “우리 오늘 결혼하는 거다. 이혼은 못 한다. 도민준 씨 떠날 거니까. 이혼도 안 하고 거기서 바람피우면 죽는다. 여자 육감 알지? 너희 초능력보다 여자 육감이 더 뛰어나다는 것만 알아라. 나에게 반지 선물했는데 나는 월세 관리비 내느라 돈이 얼마 없다. 이건 프러포즈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 전지현 프러포즈, 전지현 프러포즈가 화제다. |
천송이가 준 USB에는 천송이가 춤을 추는 영상이 담겨 있었다. 한참 귀엽게 춤을 추다가 천송이는 꽃을 내밀며 “도민준,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프러포즈했고 이를 본 도민준은 웃다가 이내 가슴이 저린 듯 눈물을 흘렸다.
한편 27일 마지막회를 앞둔 ‘별에서 온 그대’가 과연 도민준과 천송이의 운명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