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맘 흔드는 건데”…방탄소년단, 터프한 사투리 사랑 고백

[MBN스타 송초롱 기자] 신곡 ‘상남자’로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이 사투리 사랑 고백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지난 26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터프하게 사투리를 구사하는 ‘상남자’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경상도 출신인 지민과 슈가(SUGA)는 “니가 내보다 누나야가? 아이라꼬? 그캄 내가 마 오빠야네” “내 맘, 다 이제 다 니 끼다. 난 니삐 모른다”고 말하며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귀여운 눈웃음과 동안 얼굴 때문에 막내라 오해 받아온 지민은 이번 영상을 통해, 그동안 감춰왔던 부산 사나이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막내 정국은 18살 소년답게 조금은 쑥스럽고 풋풋하게 “가스나야, 니 내랑 사귈래”라고 이야기하며, 소녀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fair)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타이틀곡 ‘상남자’(Boy In Luv)는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남자다워 보이고 싶어하는 10대 소년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