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이른바 '사투라 사랑 고백'이다.
영상 속 경상도 출신 멤버 지민과 슈가(SUGA)는 "니가 내보다 누나야가? 아이라꼬? 그캄 내가 마 오빠야네" "내 맘, 다 이제 다 니 끼다. 난 니삐 모른다"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또한 18세 막내 정국은 다소 쑥스럽고 풋풋하게 "가스나야, 니 내랑 사귈래"라고 말했다.
특히 지민은 그간 귀여운 눈웃음과 동안 외모 덕에 막내 멤버로 잘못 알려졌던 터에 '부산 사나이' 면모를 제대로 발산했다는 평가다.
방탄소년단은 두 번째 미니앨범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fair)'를 최근 발매했다. 타이틀곡 '상남자(Boy In Luv)'는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남자다워 보이고 싶어하는 10대 소년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리더 랩 몬스터(Rap Monster)와 슈가가 곡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 노래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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