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시인 하상욱, ‘공유TV’ 출연…재치만점 작품 공개

[MBN스타 안성은 기자] ‘공유TV 좋아요’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가 SNS 시인 하상욱의 센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5일 방송예정인 tvN ‘공유TV 좋아요’ 녹화에 SNS 스타 시인 하상욱이 참여해 재치만점 작품세계를 공개했다.

웹디자이너 출신인 하상욱은 일상에 대한 깊이 있는 관찰과 반전 글재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후 그는 두 권의 단편시집을 발표하는 등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제목을 맨 마지막에 공개하며 반전 재미나 감동을 선사하는 기법은 하상욱의 트레이드 마크. 최근에는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판정에 분노한 마음을 ‘러시아 아시러’라는 짧은 SNS문구로 승화시켜 큰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서 출연진들은 하상욱 따라잡기에 나섰다. 하상욱 스타일의 시 짓기에 도전,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기는 문구를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의 입담꾼 이경규, 김구라가 어떤 결과물을 꺼내 들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와 박나림의 위트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 ‘공유TV 좋아요’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가 SNS 시인 하상욱의 센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tvN

이밖에 이날 녹화에 레이디제인과 홍진호, 박나림, 육성재가 패널로 참여해 온라인 세상에서 발굴한 공감 아이템을 소개했다.

한편, ‘공유’와 ‘공감’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토크쇼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공유TV 좋아요’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