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의 최강창민이 잃어버린 기억 때문에 괴로워했다.
21일 첫 방송된 Mnet 4부작 고스트 드라마 '미미'에서는 2003년 당시의 기억이 남아 있지 않아 혼란스러운 한민우(최강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기 웹툰작가 한민우는 어디선가 발견한 2003년 달력을 바탕으로 만화 연재를 시작했다. 한민우는 그것이 자신의 달력이었음을 깨닫지만 당시의 기억을 전혀 떠올리지 못해 답답해했다.
고민 끝에 찾아간 병원에서도 단순히 '신경성'이라는 진단을 받자 한민우는 본격적으로 기억을 찾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달력이 본인께 맞다면, 기억 어딘가에 잃어버린 당신이 있을 것'이라는 말에 결심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한민우와 미미(문가영)의 2003년 고교시절 첫 만남 또한 눈길을 끌었다.
미미는 민우를 생각하며 "심장병. 두근두근, 어질어질, 둥실둥실"이라고 말해 고교시절 풋풋한 첫사랑을 간직한 소녀의 모습을 보였다.
'미미'의 첫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미, 연기 괜찮던데요?
한편, Mnet 4부작 드라마 '미미'는 시공을 초월해 운명이 바뀐 남녀의 아름답고 애틋한 첫 사랑을 그린 드라마.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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