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이 84세 노인으로 변신했다.
틸다 스윈튼은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세계 최고 부호이자 84세 미망인 마담 D. 역을 맡아 열연한다.
앞서 ‘설국열차’에서 틀니와 가발, 성별을 알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이자 총리 메이슨 역을 열연한 바 있는 틸다 스윈튼. 당시 이미 파격 변신을 선보였기에 이번 도전 역시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틸다 스윈튼은 마담 D.를 위해 촬영 전 매일 5시간 동안 머리와 메이크업 분장을 했다. 이와 관련해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은 “틸다 스윈튼의 노인 분장과 열연 덕분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정말 특별한 느낌이 더해졌다. 그녀 역시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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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