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이 선배 선수인 김연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곽민정은 20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쇼트 의상을 입고 있는 김연아의 사진을 올리며 무언의 메시지를 남겼다.
곽민정은 사진 외에는 별다른 글을 남기지 않았지만, 선배 김연아를 마음속 깊이 응원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곽민정은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김연아와 함께 하지 못했다.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13위 성적을 거뒀지만 부상 탓에 참가하지 못한 것.
사이좋은 선후배 사이인 곽민정과 김연아는 ‘피겨 자매’로 통한다. 곽민정은 앞서 2011년 5월 자신의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와 아이스쇼에서 함께 한 사진을 찍어 올리는 등 김연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 곽민정이 선배 선수인 김연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MK스포츠 |
한편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받아 총점 74.92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21일 새벽 프리스케이팅 마지막 순서로 출전해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