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차기작 확정…이번에도 초호화 캐스팅?

[MBN스타 김나영 기자] 드라마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 다수의 히트작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마더’ ‘방자전’ 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바른손과 손을 잡고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내년 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BS에서 방영될 ‘태양의 후예’는 재난현장의 절박한 상황에서 가까워진 주인공의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피쳐스가 공동제작에 나서고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을 집필한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을 한다. 또 올 하반기에 해외로케이션을 시작으로 사전제작한다. 이 가운데, 차기작에서도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일 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 사진제공= SBS

앞서 김 작가의 작품에는 당대 톱배우들이 출연했다. 지난 2004년 방송된 ‘파리의 연인’에는 배우 박신양, 김정은, 이동건이 출연했고 2005년 작품 ‘프라하의 연인’에는 전도연, 김주혁, 김민준이 등장했다. 또 ‘온에어’(2008년)에는 김하늘, 이범수, 송윤아, 고(故) 박용하가 극을 이끌어갔고 ‘시크릿 가든’(2010년)에는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이필립 등이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신사의 품격’(2012년)에 출연한 장동건은 1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해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이 드라마에는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이 출연했다. 또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된 ‘상속자들’은 이후 중국에서 큰 열풍을 을 이었고,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은 많은 인기와 인지도를 쌓았다.

‘상속자들’에는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김지원, 강하늘, 최진혁 등의 핫한 배우들과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씨엔블루의 강민혁,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 등 인기 아이돌까지 합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해 온 만큼 내년 방송인 ‘태양의 후예’의 출연진에도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 작가와 작품을 하는 핫한 스타는 누구일지, 또한 드라마를 통해 새롭게 조명될 스타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