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용산아트홀서 정기연주회 개최
팡세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Tchaikovsky) 음악을 통해 러시아 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팡세오케스트라(지휘 우영용·악장 김선영)는 오는 22일 서울 이태원동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2014 신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제9회째를 맞은 이번 공연에서는 후기 낭만주의의 거장이자 한국인의 각별한 사랑을 받는 차이콥스키의 곡들을 선보인다. 차이콥스키는 아름다운 선율과 벅찬 환희를 동시에 안겨주는 작품들로 음악애호가들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탄생 200주기를 맞은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으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와 교향곡 5번이 연주된다.
바이올린 독주의 눈부신 기교를 만날 수 있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는 베토벤·브람스·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꼽히는 명곡이다. 차이콥스키 특유의 서정성과 탄식, 희망을 담은 곡으로, 풍부한 색채를 자랑한다. 협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최명인(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재학)이 맡는다.
지난 2006년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모여 시작된 팡세오케스트라는 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사)베누스토음악인연합회가 주관하며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전석 초대 (문의 522-0067)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