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샤이니 종현이 ‘푸른밤’ 끝인사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다고 털어놨다.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SM 더 발라드 2집 ‘Breath’ 조인트 리사이틀(SM THE BALLAD Vol.2 Joint Recital)이 열렸다.
종현은 “성시경 선배님처럼 뭔가 달콤한 말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다”며 “아직 못 정해서 ‘푸른밤 종현입니다’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종현은 태연과의 듀엣 녹음 과정에 대해 “태연누나가 노래를 너무 달콤하게 잘 불러주셔서 감사했다. 내가 녹음을 먼저 하고 걱정을 많이 했다. 잘 소화했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태연누나가 내 부족한 점을 많이 채워주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SM 더 발라드 쇼케이스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공연에서는 장리인+첸(엑소)의 ‘숨소리’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종현(샤이니)+첸의 ‘하루’, 첸+크리스탈(f(x))의 ‘좋았던 건, 아팠던 건’, 조미(슈퍼주니어-M)DML ‘내 욕심이 많았다’ 중국어 버전, 태연(소녀시대)의 ‘Set Me Free’, 태연+종현의 ‘숨소리’ 한국어 버전 등 SM 더 발라드 2집 수록곡 전 곡이 라이브로 공연됐다.
SM 더 발라드 두 번째 앨범 ‘Breath’는 13일 출시된다. 이날 태연과 종현은 Mnet ‘엠카운트다운’에, 14일 첸과 장리인은 중국 호남위성tv ‘2014 호남위성 원소희락회’에 출연해 타이틀곡 ‘숨소리’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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