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참 좋은 시절’ 옥택연과 최화정이 색다른 관계로 존재감을 발휘한다.
오는 22일 첫 방송될 KBS2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옥택연과 최화정은 각각 단순무식 상남자이자 다혈질 보디가드인 강동희와 어릴 때 술집에 팔려가 술장사를 시작했고 지금은 장소심(윤여정 분)과 함께 족발집을 운영하는 하영춘로 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옥택연과 최화정이 ‘참 좋은 시절’ 촬영장에서 첫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공개됐다. 최화정의 어깨를 붙들고 으르렁거리는 옥택연과 시골 아줌마로 변신한 채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있는 최화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옥택연과 최화정의 첫 만남은 지난 19일 경주시 한 경찰서 앞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옥택연은 강동희의 모습으로 돌변, 자신을 마중 나온 하영춘을 향해 까칠한 독설을 퍼부었고, 최화정은 나뭇잎을 뜯어내며 처량한 모습으로 하영춘의 복잡한 마음 상태를 표현했다.
↑ 사진=삼화네트웍스 |
최화정은 “하영춘의 감정을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전 작품에서는 최화정의 본 모습을 내비치며 연기한 경우가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