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방송인 오상진의 아역배우 뺨치는 어린 시절이 공개돼 화제다.
12일 밤 방송되는 KBS2 '맘마미아' 43회에서는 지난회에 이어 방송인 오상진, 개그맨 허경환, 훈남 의사 양재진 등 성공한 3명 싱글남들의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공개된 스틸 속 오상진은 아역배우 뺨치는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작은 얼굴과 잘생긴 이목구비, 그리고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모태미남임을 입증했다.
꼬까옷과 멜빵 바지를 입은 채 안전모를 쓰고 있는 오상진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 깜찍하기만 한 가운데 익살스러운 꾸러기 표정이 천진난만하다. 젊은 시절 오상진 부모님은 풋풋한 신혼부부 포스로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데 어머니 품에 안겨 바동거리고 있는 '민둥머리' 오상진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오상진 부모님의 첫 만남에서 결혼까지 러브스토리가 첫 공개되는 가운데 고스톱을 치다 한 눈에 반했다는 두 사람의 기상천외한 첫 만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오상진 가족의 인정사정 볼 것 없는 진격의 고스톱 대결이 펼쳐질 예정. 에누리 없는 고스톱 대결에서 오상진 어머니는 능숙한 솜씨로 패를 돌리며 연신 "비풍초똥팔삼"을 외치며 열성적으로 게임에 집중했고, 오상진 아버지 역시 인자한 미소 속에 감춰진 타짜 본능을 발휘하는 등 오상진 가족의 남다른 고스톱 사랑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상진의 어린 시절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상진 태생부터 남다르네", "어쩜 눈망울이 저렇게 초롱초롱할 수 있지?", "오상진 부모님은 밥 안 먹어도 배부를 듯", "존재 자체만으로도 훈내 나는 가족" 등의 다양한 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