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가 그룹 원더걸스에서 탈퇴하고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BH엔터테인먼트는 "전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연기자의 뜻을 밝힌 소희는 수 많은 기획사들의 러브콜 끝에 B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트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희의 영입 이유에 대해 "본인만의 유니크한 눈빛과 매력, 감성적인 목소리의 소유자로 독보적인 연기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배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소희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앞으로 저의 활동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고 오랜 기간 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아무래도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라 생각이 돼 글을 쓰게 됐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저의 연기 활동을 앞으로는 새로운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하려고 한다"며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JYP식구들이 오랫동안 꿈꿔 온 연기자라는 저의 꿈에 대해 저의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희는 "항상 꿈꿔왔던 배우라는 시작점에 서 있는 오늘을 잊지 않고 많이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안소희의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며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소희 전속계약'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희 전속계약, 원더걸스는 정말 탈퇴?" "소희 전속계약, 새 소속사 연기자들이 탄탄하네" "소희 전속
한편, 소희는 지난 2004년 단편 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을 통해 연기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KBS2TV 드라마스페셜 '해피 로즈데이'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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