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아이돌 그룹 B.A.P(비에이피)가 공중파 3사에서 각기 다른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지난 3일 첫 정규 앨범 ‘First Sensibility(퍼스트 센서빌리티)’로 돌아온 B.A.P는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정규 앨범인 만큼 총 13곡을 야심차게 준비한 B.A.P는 타이틀곡 ‘1004(Angel)’를 기본으로 각 방송에서 다른 수록곡들을 선보이며 넘치는 끼와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은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어쿠스틱 댄스곡 ‘1004(Angel)’ 무대에서 특유의 파워와 세련미를 겸비한 안무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종업과 젤로는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또 따뜻한 R&B 발라드곡 ‘With You(위드 유)’와 밴드 브로큰발렌타인이 힘을 더한 헤비메탈곡 ‘BangX2(뱅뱅)’, 속도감 있는 힙합 비트와 경쾌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SPY(스파이)’ 등의 무대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오는 3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B.A.P LIVE ON EARTH SEOUL 2014(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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