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설희’ 만화가 강경옥이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를 만화 홍보에 사용했다는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5일 오후 강경옥 만화가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에이전시가 내용증명을 받기 전, 만화 사이트인 미스터블루에 홍보글을 내리라고 조치를 취했다. ‘별그대’의 홍보글을 사용한 것은 미스터블루 단 한 군데 뿐이고, 이 부분은 만화사이트가 잘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전시는 만화 홍보글을 제시하지 않는다. 네이버와 다음 등 8~10개 사이트에 원고를 제공하는 일을 할 뿐이다. 미스터블루를 뺀 어느 곳에서도 ‘별그대’ 연관된 홍보를 하지 않았다. 미스터블루는 우리한테 묻지도 않고 그런 글을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강경옥 만화가는 “나도 어제 안부게시판에 ‘미스터블루에서 ‘별그대’를 사용해 홍보한다’라는 글을 보고 알게 됐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었고 같은 시기에 에이전시도 이 사실을 알고 미스터블루에 이야기해 홍보글을 내리라고 조치를 취했다”고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 사진= 별에서온그대, 설희 포스터 |
앞서 이날 ‘별그대’ 제작사의 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한신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만화 ‘설희’ 측에 저작권 및 성명권 불법 사용 내용증명 발송했다. ‘별그대’를 이용해 홍보에 사용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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