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시청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최근 진행된 ‘힐링캠프’ 녹화는 2014년 새해를 맞아 시청자의 고민 신청을 받아 선정된 시청자를 녹화장으로 초대, 강신주 박사가 시원하게 상담해주는 공개녹화로 이뤄졌다.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 ‘결혼’ ‘꿈’ ‘가족’ 등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고민을 가진 시청자들이 참여했고, 강신주 박사는 이들의 고민에 대해 속 시원한 상담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녹화에는 맞선만 60번, 결혼무산만 3번, 49일 기도도 해봤지만 결국 결혼하지 못한 43세 노처녀와 고시 때문에 결혼을 놓친 49세 노총각이 등장했다. 이들의 고민에 강신주 박사는 결혼이 아닌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며 “더 이상 맞선을 보지 말라”고 얘기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또 은퇴를 앞두고 가족에게 집착하는 아버지 때문에 고민인 딸도 출연했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강신주 박사는 “자신이 진정으로 아버지를 사랑하는지 되물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아버지를 제거할 방법을 찾아보라”고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사진제공= SBS |
‘힐링캠프’ 최초로 관객과 함께하는 이번 특집에 힐링 멘토로 나선 강신주 박사는 인간의 감정을 꿰뚫는 ‘돌직구 철학자’이자 ‘인문학의 대가’로 유명하다. ‘강
강신주 박사가 힐링 멘토로 나선 시청자와 함께하는 ‘힐링캠프’는 3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