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가 초반부터 긴장감 넘치는 배틀 오디션 평가전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팝스타3’ 11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캐스팅 오디션 무대부터 본선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의 시동을 거는 ‘배틀 오디션 평가전’까지 쉴틈없이 이어지면서 안방극장에 짜릿한 박진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YG-JYP-안테나뮤직 등 3사의 에이스들이 맞붙는 배틀 오디션 평가전이 담겨 이목을 사로잡았다. TOP10을 가르게 될 본선 5라운드 배틀 오디션을 앞두고 ‘K팝스타3’ 사상 처음으로 기습적인 예비 대결을 펼치게 된 것. 탄탄한 노래실력을 갖춘 ‘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버나드 박-홍정희가 각사 대표 실력자로 싸움에 돌입, 전초전부터 치열한 전쟁을 예감케 했다.
무엇보다 YG에 모인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세 심사위원은 팽팽한 신경전으로 긴장감을 드리웠다. “참가자들끼리의 대결이지만 프로듀서들이 굉장히 떨린다. 결과에 따라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다”는 박진영의 말처럼 3사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기도 한 터. 세 심사위원은 프로듀서로서의 책임감과 부담감에 대한 고충을 나누다가도 승부욕을 불태우며 “연습 많이 시키셨어요?” “네가 가장 많이 시켰다고 들었는데”라고 서로를 견제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 사진= K팝스타3 방송캡처 |
한편 방송 말미에는 눈물을 터뜨리고 마는 유희열과 ‘Almeng(최린-이해용)’-배민아 등이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K팝스타3’ 12회 분은 오는 9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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