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소치올림픽에서 주목할 선수 15명에 선정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24)가 미국 야후스포츠가 뽑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주목할 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스포츠는 ‘소치올림픽의 주목할 선수 15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야후스포츠는 “한국이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45개의 메달 가운데 오직 김연아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만이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이외의 종목에서 나왔다”며 “당연히 김연아의 2연패를 향한 한국의 기대는 무척 크다. 한국에서 김연아는 가장 유명한 스포츠 스타”라고 설명했다.

김연아와 함께 피겨 여자 싱글 선수 중에서 애슐리 와그너(미국)와 그레이시 골드(미국)가 주목할 선수에 뽑혔다.

↑ 사진=MK스포츠 제공

그레이시 골드는 최근 전미선수권에서 211.69점으로 우승해 미국 피겨의 기대주로 급부상한 신예이며 애슐리 와그너는 미국 피켜계의 간판 스타다.

야후스포츠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준 와그너는 소치에서 선택받은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고 주목한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