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2014년 새해에도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의 타이틀은 ‘무한도전’이 가져갔다.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3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MBC ‘무한도전’이 11.3%를 기록하며 1위로 선정됐다. 이로써 ‘무한도전’은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 연속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의 명예를 누리게 됐다.
‘무한도전’은 2013년 2월을 제외하고 열한 번 1위에 올라 최강 인기를 입증한 바 있으며, 2014년을 시작하는 1월에도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무한도전’ 선호도는 지난 10월 13.0% 최고치를 기록했고, 9.8%를 기록했던 6월을 제외한 나머지 11개월은 모두 10% 선을 상회했다.
좋아하는 프로그램 2위는 현재 시청률 면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들이 8.6%로 집계되며 ‘국민 드라마’의 면모를 입증했다. 3위는 전지현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눈길을 끌었던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였다.
↑ 사진=MBN스타 DB |
2013년 11월까지 줄곧 5위권 안에 안착하며 인기를 자랑해왔던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인기코너 ‘아빠 어디가’(3.3%)와 ‘진짜 사나이’(2.2%)는 12월에 이어 1월에도 여전히 10권 안에서
이밖에 비지상파 프로그램으로는 JTBC ‘썰전’ MBN ‘속풀이쇼 동치미’ ‘황금알’ 20위권 안에 들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