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정글의 법칙'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난 본능적인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며 "자는 것, 먹는 것 등에 대해서 민감하다. 자지 않고 먹지 않고는 못 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불편함이 있다"며 "잘 즐기지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정우는 "어떤 예능 프로그램이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은 힘들다"며 "'택시'같은 경우는 편안했지만, 그 외는 편안하게 한 적이 없다. tvN 파일럿 뮤직 토크쇼 '노래로 응답하라 1994'도 불편했다"고 토로했다.
정우는 최근 '정글의 법칙' 촬영차 보르네오로 떠난 배우 봉태규와 절친한 사이다. 봉태규와의 친분 때문에 '정글'에 합류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불발됐다.
정우는 예능 프로그램보다는 연기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현재 드라마와 영화 중 신중하게 차기작을 고민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