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호(사진=강영국 기자) |
김요한 해븐리스타컨텐츠 대표는 2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오지호가 연인 은 모(36) 씨와 2년여간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평소 두 사람과 식사도 여러 차례 함께하면서 꾸준히 지켜봐왔는데 곧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지켜봐 달라"고 바랐다.
김 대표에 따르면 오지호의 연인인 은씨는 현재 의류업계 종사자다. 은씨의 어머니가 사업체 대표다. 은씨는 어머니를 도와 일을 배우며 경영 수업 중이다.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외모의 은씨는 성격도 좋다. 은씨는 벌써부터 오지호의 내조까지 책임지고 있다고 김 대표는 귀띔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오지호가 올봄 결혼식을 치른다고도 보도했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해 크게 부인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는 "오지호가 현재 OCN 드라마 '처용' 촬영에 바빠 아직 양가 상견례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측 어르신들과 상의해 진행되는 일인 만큼 구체적인 결혼 일정은 소속사로서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오지호와 은씨 양가는 이미 두 사람의 사랑을 미덥게 바라보고 있는 터라 결혼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지호는 모델로 데뷔했다가 지난 2000년 영화 '미인'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직장의 신' '추노' '환상의 커플'을 비롯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7광구' 등 히트작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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