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이길복 촬영감독은 22일 “전지현 씨가 노래하는 장면에서 시청자분들이 쓰러지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전지현에 대해 “전지현 씨는 천송이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화장이 번지거나 옷이 엉클어져도 몸을 사리는 부분 하나 없이 열연한다”며 “그녀는 스스로 ‘액션 배우’라고 칭하는데, 몸을 던지거나 절벽 차 사고 장면 등 위험천만한 장면에서도 99% 대본에 나와 있는 디테일을 그대로 살려 연기하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가 더 높다”고 칭찬했다.
또한, 그는 “지현 씨가 14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데다, 당시 드라마의 제작환경과 지금은 판이하게 다른데도 마치 이제까지 드라마촬영을 해온 것처럼 전혀 부담 없이 적응해서 고마웠다”며 “오히려 자기 관리도 참 잘하고, 심지어 떡과 약
앞서 전지현은 ‘별그대’에서 소찬휘의 ‘Tears’와 형용돈죵의 ‘해볼라고’를 개사해 불러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전지현이 ‘총 맞은 것처럼’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이날 밤 방송되는 ‘별그대’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