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임지연이 수영복 자태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첫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한 임지연은 50대의 나이에도 20대 부럽지 않은 늘씬한 몸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임지연은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며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34-24-34’라고 공개한 임지연은 ‘34(가슴)’는 의학적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요즘 이 정도 안 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라”라며 “사실 36으로 하고 싶었지만 안 됐다”고 당당하게 말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임지연이 재력가 전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임지연은 이날 방송에서 혼자녀가 된 지 10년이 지났음을 밝히며 “재력가와 결혼한 뒤 이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지연은 “그분은 날 꽃으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 남자가 여자를 먹여살릴 정도가 된다면 여자는 집에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결혼생활 당시 혼자 외출해본 적이 없었다. 외출할 때는 항상 비서와 함께였다. 마사지를 받는 일 등 내가 필요한 일은 모두 집안에서 할 수 있게 해줬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또 “개인 통장으로 매달 알아서 돈이 척척 들어왔다”며 “생일선물로 건물도 받았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MC 김구라는 “어떤 사람은 임지연을 보며 ‘저 사람은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 거야’라고 생각할 거다”고 말했다.
이에 임지연은 “모르시는 분들은 내가 배부른 투정하고 있는 거라 생각할 수도 있다. 사실 그 사람은 나랑 재결합을 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내겐 창살 없는 감옥 같았다. 난 내 자신을 표현할 때 천적이 없는 도도새라고 말한다. 그 사람의 사랑 방식은 가둬두
임지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지연, 정말 대단하네요” “임지연, 가슴성형 했구나! 어쩐지 저렇게 말랐는데 가슴 큰 게 쉬운 게 아니야!” “임지연, 몸매 비결이 성형이였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연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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