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위스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다보스 현지에서 제 44차 세계경제포럼 관련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싸이는 연차총회 하루 전날인 21일 ‘한국의 밤’에 참석해 우리나라를 알린다. 홍보대사 자격으로 한류와 유튜브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모델을 글로벌 리더들에게 소개할 책무를 맡았다.
오는 22일부터 3박 4일 동안 열리는 이번 세계경제포럼에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의 정·재계·학계 리더 2500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박근혜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등을 비롯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등도 이미 스위스로 향했다.
‘한국의 밤’ 행사를 마친 뒤 싸이는 새 음반 막바지 작업에 몰두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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