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은 김재중의 감미로운 음색과 거미의 애절한 호소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겨울에 어울리는 감성을 표현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때마침 이날 수도권에 함박눈이 쏟아지면서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한층 높이는데 날씨가 큰 몫을 했다.
그의 또 다른 신곡인 '화장'도 반응이 좋다. 일본 싱어송라이터 나카지마 미유키의 리메이크 곡인 이 노래는 떠나간 사랑에 아파하며 화장을 하는 여자의 마음을 노래했다. 김재중은 담백하면서도 감성적인 편곡을 더해 원곡이 가진 애틋한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JYJ의 동료 멤버 김준수는 "'화장'은 뭔가 비가 오는 홍콩 밤거리를 연상케 한다. 흐리지 마라. 눈물아"라며 김재중을 응원했다.
김재중은 이날 리패키지 앨범 발표 후 22일과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25일과 26일에는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생일파티를 기념한 특별 공연(2014 Kim Jaejoong 1st album Asia Tour Concert & J party)을 개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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