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가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지난 16일 하루동안 1876명을 동원, 누적 관객 4135명으로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평범한 소녀 아델이 어느 날 우연히 만난 파란 머리의 소녀 엠마로 인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강렬한 감정을 느끼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칸 국제영화제 사상, 최초로 감독과 배우가 황금종려상을 공동 수상하며 이미 전 세계적인 주목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극장가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부터 시작해 다양한 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양성영화 중 압도적인 예매율로 1위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