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소름끼치는 복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별그대’ 8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이재경(신성록 분)의 사주를 받은 괴한의 납치로 위기에 처했다. 브레이크가 고장 난 차에 타고 절벽으로 향하던 천송이 앞에 도민준(김수현 분)이 나타났고, 도민준은 초능력으로 차를 멈춰 그녀를 구했다.
이 장면에는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절벽은 이화(아역 김현주)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도민준이 구해줬던 절벽과 동일 장소였던 것.
‘별그대’ 첫 회에서는 지구에 도착 한 외계인 도민준이 이 절벽에서 처음 이화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도민준은 절벽으로 떨어지는 가마를 붙잡아 이화를 구해줬다.
그런데 천송이 또한 이 절벽에서 이화와 같은 위
이처럼 전생과 현재의 절묘한 일치가 또 한 번 비극을 암시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별그대’ 복선, 결말은 새드엔딩?” “‘별그대’ 복선, 이화랑 다른 운명이었으면 좋겠다” “‘별그대’ 복선,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