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최철호는 지난 4일새벽 5시께 술에 취해 길가에 세워져있던 다른 사람의 차량을 발로 찼다. 이에 차주인 김모씨가 나와 따졌으나, 최철호는 욕설을 하며 반항했다.
난동은 파출소 연행 후에도 계속됐다.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철호 측은 이같은 보도에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15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음주 후 약간의 시비가 붙어 경찰에 다녀온 것은 맞다. 하지만 보도된 것처럼 심각하게 난동을 부린 수준은 아니다”면서 “당시 음주 후 차에서 내리는데 공간이 너무 좁아 문을 열다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새 차인 데다가 음주 상태라 약간의 잡음이 있었
최철호는 앞서 지난 2010년에도 음주 후 후배 연기 지망생을 폭행해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2년 간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봉사활동을 해 오다 방송에 컴백했다.
최근에는 KBS 2TV 수목 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에서 데쿠치 신죠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