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조진웅이 마성의 사기꾼으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2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서 윤계상(정세로 역)과 위험한 판을 향해 내달리게 될 조진웅(박강재 역)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태국 촬영에 한창인 조진웅은 뜨거운 태양아래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세로의 친형제나 다름없는 인물인 박강재로 분하는 조진웅은 노련미 넘치는 사기꾼의 면모로 시청자들을 쫄깃하게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박강재는 십대 시절부터 세로의 아버지인 도준(이대연 분)을 따라다니며 사기를 배운 캐릭터로 영민하고 냉철하지만 도준과 세로를 살뜰히 챙기는 우직함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 사진=드림이앤엠 |
특히, 조진웅은 박강재 캐릭터를 위해 눈빛과 말투, 행동 하나에도 세심하게 고민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스태프들의 찬사가 끊이질 않는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제작사는 “박강재는 극 초반 중요하게 그려질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의 중심에 서있음은 물론, 세로와 영원(한지혜 분)의 인생에도 중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이라며 “조진웅표 박강재는 더욱 입체적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 총기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 분)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작품으로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2월 10일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