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정글의 법칙9 12기 라인업이 확정됐다.
지난 13일 SBS는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에는 김병만, 임원희를 비롯해 배우 봉태규, 이영아, 서하준, 샤이니 멤버 온유,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개그맨 황현희가 합류, 역대 최다 신입 부족원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미크로네시아 편에서 분량메이커로 등극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임원희는 병만족장을 제외하고는 유일한 기존 멤버다. 임원희는 사전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드라마 등 다른 스케줄로 이번에 함께하지 못하는 노우진, 류담, 박정철의 빈자리가 클 것. 한 번 갔다 온 나라도 병만족장의 옆에서 힘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다시 한 번 정글행을 결심한 이유를 말했다.
이번 홍일점 이영아는 2년 만에 정글의 법칙과 인연이 닿은 만큼 정글 생활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정글의 법칙 시즌2’ 초창기부터 이영아의 정글행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으나 스케줄상의 이유로 드디어 정글에 합류하게 됐다. 특유의 발랄하고 적극적인 캐릭터를 선보였기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사진= MBN스타 DB |
샤이니 온유는 특유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거친 정글 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특히 온유는 오랜만에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에 단독으로 출연으로 그의 색다른 모습과 빛나는 예능감을 기대하게 한다.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얼굴을 알린 신인배우 서하준은 럭비, 클라이밍, 축구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데뷔 전 정글의 법칙을 꼭 챙겨보는 애청자에서 데뷔하자마자 이번 병만족으로 합류하며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광희와 임시완에 이어 정글에 가게 된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은 “정글을 가기위해 3년을 기다렸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주먹 쥐고 소림사’를 촬영하면서 김병만과 호흡을 맞췄던 김동준은 이미 정글 생활에 큰 기대를 품고 있어 또 한 명의 병만바라기 탄생을 예고했다.
개그프로그램에서 ‘불편한 진실’, ‘소비자 고발’ 등 인기 코너를 유행시킨 황현희는 개그맨 특유의 센스로 정글 생활 중 웃음을 담당하겠다는 열의에 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병만족은 1월 중순 보르네오 섬으로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