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김소연, 성준 주연의 tvN ‘로맨스가 필요해3(이하 ’로필3‘)’가 베일을 벗는다.
‘로필3’는 2011년 6월 첫 방송돼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이야기와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큰 인기를 얻은 수작 ‘로맨스가 필요해’의 세 번째 시즌이다.
이번 작품에는 김소연, 성준, 남궁민, 왕지원 등이 캐스팅 됐고, 지난 시즌 ‘로필’을 담당했던 장영우 감독과 정현정 작가가 또 한번 손을 잡았다.
여주인공 김소연은 까칠하면서도 순수함이 숨어 있는 신주연 역할로 2014년 로코퀸을 예고한다. 또한 김소연과 러브라인을 선보일 성준은 천재 작곡가 주완 역으로, 김소연과 좌충우돌 한집살이를 통해 점차 그녀의 마음을 힐링해 준다.
여기에 강태윤 역의 남궁민은 김소연의 직장선배이자 멘토로 익숙함에서 오는 리얼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신예배우 왕지원은 스타 파워의 막강 스타일리스트 오세령 역을 맡아 그 누구보다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김소연과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 구도를 그려나갈 계획이다.
박효주(이민정 역), 윤승아(정희재 역), 박유환(이우영 역)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인물이다. 김소연의 직장 동료로 등장해 극 중 치열한 직장생활을 리얼하게 그릴 뿐 아니라 각기 다른 성격만큼 다양한 로맨스로 볼거리와 스토리 라인을 더욱 풍성하게 그려나간다.
특히 ‘로필3’ 1화에서는 배우 주상욱, 가수 존박, 알렉스 등이 카메오 출연을 예고해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적은 분량이지만 각각의 존재감이 잘 드러나 색다른 볼거리와 함께 재미가 안방극장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자들의 복잡한 심리와 디테일한 감정 표현을 주인공의 내레이션과 감각적인 카메라 기법을 통해 녹여내는 것은 ‘로필’만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이번 시즌에서도 김소연, 성준의 내레이션이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에 앞서 가수 이효리가 ‘로필3’ OST 작업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공개되면서 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더불어 tvN 자체적인 내부 시사를 통해 호평을 이끌어 냈다고 밝힌 바 있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자체적인 시사를 넘어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로맨스가 필요해3 공식포스터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