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김지수가 눈여겨보는 후배로 김수현을 꼽았다.
김지수는 10일 오후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와의 만남에서 “김수현의 연기를 보고 정말 놀랐다. 사연이 있나 싶을 정도로 감정 연기를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보고 정말 놀랐다. 당시 김수현 나이가 스물 네 살이었던 것 같은데 정말 잘하더라”며 “‘배우 되겠다’고 생각했다. 목소리도 좋고 배우로서 흠잡을 데가 없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김지수는 “부러웠다. 나는 저 나이 때 그렇게 못 했던것 같다. 그런 친구가 10~20년 연기를 하면 얼마나 대단한 배우가 될까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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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김지수는 남부럽지 않은 가정을 꾸리다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상처입고 변해가는 여자 송미경 역을 맡았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