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뮤직’ 이필모-황지현 “좋은 배우들 만나 즐겁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필모와 황지현이 작품에 대한 무한애정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7일 오후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프레스콜에 참석한 이필모와 황지현은 “열심히 공연 중이니 잘 부탁한다”고 입을 열었다.

작품에서 대령 역을 맡은 이필모는 “오랜만에 하는 공연이라 매일매일 흥분 속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함께 공연하는 배우들은 정말 아름다운 사람들이다”라며 “좋은 배우들과 함께 일하는 이 순간이 매우 행복하다. 배우 분들이 다들 건강하고 무궁한 발전이 있으면 한다”고 조금은 엉뚱한 발언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엘자 역을 맡은 황지현은 “뮤지컬에서 내가 맡은 배역은 엘자다. 엘자는 대령의 약혼녀이면서 동시에 마리아 때문에 버림을 받는 인물이기도하다”라고 서운함을 고백했다.

이어 “귀한 분들과 함께 공연을 해서 정말 즐겁다. 많이 관람해 달라”고 덧붙였다.

오스트리아 전쟁영웅인 ‘폰 트랍 대령’의 실제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운드 오브 뮤직’은 지난해 12월 대구, 부산 공연을 거쳐 2014년 1월 서울공연에 돌입했다. 소향, 박기영, 이필모, 양희경, 황지현, 최윤정, 김형묵, 박완, 우상민 등 다양한 스타들의 출연하며 감동을 안긴다.

↑ 사진=천정환 기자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는 2월 5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